오사카 2일차(3), 교토 기온카페, 니시키 시장, 마츠야 뇸뇸



썸네일은 니시키 시장에서 먹은 두유도나쓰 :)





니넨자카까지 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발이 아파옵니다. 잠시 쉬어가고자 들른 한적한 동네의 기온카페





어두운 카페 내부가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지네요. 마침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더 한적.

메뉴판을 따로 찍지 않았는데 기온카페라는 타이틀 밑에 '카페 레스토랑 비스트로 바' 라고 적혀있어요.ㅇㅅㅇ 에스프레소를 마실까 싶었는데 핸드드립 위주의 커피 시스템이네요, 패스. 한 쪽 벽면에 술도 종류별로 있고 파스타나 케이크, 베이커리도 있고 다양 다양.





이것은 핫 그린 미루쿠티 였습니다. 맛챠밀크티ㅎㅎ 후추꺼. 슈타인이랑 엄마꺼는 사진이 어디갔는지 없네요ㅋㅋ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쉬어가고자 들른거라 가게가 한적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카페 내부에 이렇게 아담하고 예쁜 정원이 있다는 점이 구뜨!

고양이도 있어요, 평화로움을 다 갖췄음ㅋㅋ 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정원구경하고 쉬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리 좀 쉬고 나서 다음 관광지로 가는 길에 만난 어떤 신사.

작고 큰 신사가 많은 곳이니까요..ㅎㅎ 크게 관심 갖진 않고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니시키 시장 錦市場


4시 30분 경에 니시키 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교토의 전통시장이예요. 여행가서 그 나라의 벼룩시장이나 전통시장 구경하는건 너무 재미있습니당. 현지 사람들이 찾는 식재료나 농산품도 구경할 수 있고 뭣보다 시장엔 먹을거리가 많으니까요 >_<





시장 내부에 들어왔습니다. 위에 지붕이 있어서 비가와도 걱정없는 니시키 전통시장. 생각보다는 도로 폭이 좁네요. 그리고 골목이 많다기보단 한 줄로 길게 이어진 형태입니다. 시장이 꽤 길어요.

니시키 텐만구(錦天満宮)에서 미부(壬生)로 이어지는 약 2km의 니시키코지(錦小路)에 니시키 시장(錦市場)이 있다. 데라마치도리(寺町通り)에서 다카쿠라도리(高倉通)까지 약 400m에 이르는 길로, 약 3.2km 폭의 거리를 중심으로 생선과 건어물 외에도 청과물, 반찬 등을 파는 140여 개의 점포가 늘어서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곤나몬쟈 こんなもんじゃ


본격적으로 시장구경에 나섰습니다. 민속품 판매점도 있고, 해조류 건어물 곡식들.. 많이 팔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남은건 먹을것 뿐..ㅋㅋㅋ 고소한 냄새가 나서 저절로 발길을 잡아끄는 가게입니다. 오른쪽에 간판있어용, 여기는 곤나몬쟈 입니다.



메뉴


이 집의 대표메뉴. 두유로 만든 도나스 입니다. 푸렌 플레인 맛.





계산하는 곳 바로 옆에서 바로바로 튀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래서 고소한 냄새가 났군요ㅋㅋ 동글동글 도넛들이 점점 갈색이 되어 튀겨집니다. 이런거 처다보는거 왠지 중독성 있음.ㅇㅅㅇ





뇸뇸뇸뇸뇸
막 튀겨서 빵이 쫄깃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고 고소한 두유도넛. 어른들 입에 아주 찰떡 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다른 간식들보다 특히 좋아하셨고 계속 생각나 하셨거든요. 많이사서 오사카까지 들고 올 것 그랬어요..ㅠㅜ



야리이까 ヤリイカ


두번째 간식은 오징어 구이 입니다 히히 야리이까는 직역하면 화살오징어인데 한치의 종류라고 합니다. 작은 건 한마리에 100엔이라 부담없이 뇸뇸. 구워진 오징어 맛이예요ㅋㅋ 소금간 되어 있어서 쫄깃쫄깃 합니다.

오징어 외에도 새우, 쭈꾸미 등 요런 꼬치가 많아요.





이건 슈타인 픽.

새우꼬치~ 슈타인은 새우를 좋아하지용. 1스틱에 500엔.





레몬즙 뿌려주십니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에 상큼한 레몬향 돌고 마시씀!

방금 구워진건 아니여서 차가워요. 그래도 저는 새우꼬치가 제일 맛있었네요 >_< 니시키 시장에서 한참 돌아다녔는데 남은건 이게 답니다ㅋㅋ 간식 사진 끝.

요렇게 니시키 시장까지 둘러보고 교토 일정을 끝냈습니다. 게이한 전철을 타고 빠르게 오사카로 돌아옴 :)



마츠야


날이 어두워 졌네요. 오늘 저녁먹으러 니폰바시역 근처의 마츠야에 왔습니다.

슈타인은 일본에 올때마다 한번은 꼭 요시노야나 마츠야 같은 체인점에 가서 덮밥을 먹습니다. 예전에 출장오면 자주 먹기도 했고.. 전형적인 규동 맛에서 추억이 떠오르나봐요ㅎ

엄마께 우리나라 김밥천국 같은 곳이라고 설명드리니 한방에 이해 하심요ㅎㅎ 요즘 키오스크에 한글버전이 되어있어서(메뉴는 한정적으로 뜹니다) 엄마가 직접 트라이~



슈타인의 규동


달달한 소스가 듬뿍한 소고기 덮밥. 반숙계란은 추가한 거예요. 뭐랄까 규동의 오리지널 같은 느낌이랄까요ㅋㅋ 호불호 없을 느낌. 오랜만에 맛보니 맛있네요ㅎㅎ 일본은 양이 적습니다. 성인 남자는 곱빼기가 진리.



엄마의 신(new) 오리지나루 카레


신메뉴라고 광고해서 고르셨는데, 맛은 그냥 그렇다고 하신 카레ㅋㅋ 달고 짜서 기억에 남을 맛은 아니였습니다. 역시 이런 곳은 덮밥 추천.



후추의 규타마고동


계란이 얹어진 후추의 규타마고동. 엄마랑 나눠먹었는데 카레보다 맛있게 드셨습니다ㅎㅎ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혼밥하기도 좋은 마츠야. 빼곡한 자리에 삥 둘러앉아서 티켓으로 주문하는 일본의 김밥천국도 엄마랑 여행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재미있어 하셨어요.



미니슈 ミニシュ


편의점 디저트를 건널 뛸 수 없어서ㅋㅋ 깨알같이 사온 미니슈크림. 당일치기 교토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달달하게 마무리 합니다 :) 하루종일 걷느라 수고하신 엄마 발에도 휴족미인 딱 붙혀드리고 둘째날 마무리~~

포스팅은 이어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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