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일차(1), 교토 당일치기! 도토루 카페와 후시미이나리 신사



썸네일은 후시미이나리 여우신사!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식탁에 앉은 엄마와 후추와 슈타인 ㅇㅅㅇ)/ 조식으로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이건 카츠동하고, 규동 도시락이었어요.

엄마는 미운우리새끼의 토니 편을 보시고 일본 편의점 도시락을 궁금해 하셨는데요, 일단 첫인상은 비쥬얼이 꽤 괜찮다? 이셨습니다. 1단에 밥, 2단에 덮밥 재료로 분리되어 있어요. 고명도 괜찮지만 밥 자체가 너무 고슬고슬 맛있다고 호평 하셨습니다ㅎ 다행 >_<

젤라틴으로 굳어있던 국도 전자렌지에 데워 온 상태입니다ㅎ 저 국은 두부, 버섯, 곤약, 고기가 들은 톤지루였는데 건더기가 국물보다 많이 들었어요. 엄마가 즉석식품의 퀄리티가 좋다고 칭찬하심. 벗뜨 한국인 입맛엔 짜서 따듯한 물을 많이 부어드렸습니다.^^



요건 슈타인의 유부우동


아침을 많이 안먹는 슈타인은 간단히 국수. 이것도 젤리처럼 굳어져 있던걸 젠자렌지에 돌리면 풀어지며 국물이 됩니다.

짭니다! 따듯한 물을 부어서 뇸뇸



계란


너무 맛있는 일본의 계란 조리법. 노른자가 샛노오오란것이 입맛 돌게 합니다. 일본식 삶은 계란 만들땐 식초와 소금을 넣고 삶았었는데, 이것도 그런것마냥 흰자가 야들야들한 식감이 납니다. 노 퍽퍽. 인기 좋았던 삶은 계란ㅎㅎㅎ





아침을 배불리 먹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오늘은 교토 당일치기를 할거예요, 조금 멀리 이동하는 날! 교통수단으로는 전철을 이용합니다.^^



지하철 1회권


오늘 오사카 내에선 요도야바시 까지만 이동을 하면 되서, 1회권을 끊었습니다. 닛폰바시에서 게이한 라인이 있는 요도야바시 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 :) 슝슝



게이한패스 1일권


그리고 요도야바시 역무원실에서 미리 예약해놓은 게이한패스를 수령했습니다. 뾰롱

한국에서 쉽게 준비하실 수 있고, 출발하는 역에서 바우처와 교환하는 것이기때문에 시간도 단축되었던거 같아요. 현지에서 구입하려면 요도야바시 역에선 안되고, 간사이 공항이나 신사이바시역 근처 인포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요 게이한패스로 교토까지 이동하는 게이한 라인 전철을 하루동안 마음껏 타실 수 있음~!



도토루 커피


미리 열차 시간표를 보고 여유있게 온 터라 30여분 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다? 커피를 마셔줘야죠ㅎ 역 내에 있는 도토루 커피에 왔습니다.

일본은 커피가 발달해서 좋은 카페들이 많지요. 개인 카페를 제외하고 후추가 좋아하는 체인점은 엑셀시오르 Excelsior >> 도토루 Doutor = 튤리 Tully's coffee 입니다ㅎㅎ 한국처럼 산미있는 커피가 유행이지 않아서 어딜가도 제 입에 맛있어요. 엄마에게 도토루를 맛 보여드릴 기회가 왔군요 >_<



에스프레소


후추랑 엄마랑 슈타인 취향은 모두 에스프레소 입니다. 엄마 입에도 굿

카페 내부가 역 안에 있는 지점치고 넓었는데 모두 열차를 기다리는지 신문을 읽던가, 일을 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상같은 차분한 모습과 커피도 맛이 좋아서 엄마의 기억에 좋게 남으셨나봐요, 여행 중에 도토루 간판이 보이면 커피 먹자고 말씀하심ㅎㅎ





티타임을 가지고 나와서 열차타러 가는길에 쥬서바가 있길래 착즙 쥬스 하나 해봤습니다. 오렌지 무슨 믹스 였던거 같은데 이건 맛이없음.. ㅇㅅㅇ



급행열차


9시 30분에 교토 행 특급열차가 왔습니다. 한글도 잘 되어있네요.

일반 열차를 타면 교토까지 1시간 30여분이 소요됩니다. 제일 편한건 급행인데 51분 정도 걸리고 바로 후시미 이나리역으로 갑니다. 후추네는 특급 열차예요. 이건 후시미 이나리 역에 정차하지 않아서 근처에서 환승해야 하지만, 특급열차와 환승 모두 해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니까 일반 열차보단 빠른 방법^^


요 주소로 가면 열차마다 노선표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


 


elegant saloon? 위에 레드칼라-밑에 옐로우 칼라, 중간에 금색 띠를 두를 것으로, 프리미엄 열차라고 하네요. 1량은 유료좌석 지정제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유료지정석 말고 다른 칸에 앉음. 생각보다 좌석이 널널합니다.

프리미엄 차량답게 의자도 좋고 빠른 속도에 비해 흔들림도 없네요ㅎㅎ





창 밖 풍경 구경하면서 가는 중..

열차는 오사카를 금세 벗어나 평화로운 도심가를 보여줍니다. 아파트도 있긴하지만 단정하게 나란히 구성되있는 단독주택이 많았는데요. 대부분의 집에서 발코니에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들을 보고 엄마는 딱 필요한 공간에 빨래를 말릴 수 있게 디자인 된 집들이 실용적으로 보인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엄마와 나의 관광 포인트는 다르지만ㅎㅎ 이렇게 소녀스러운 엄마의 모습도 만날 수 있던건 이동 시간ㅎㅎ





특급열차에서 내려 일반 전철로 갈아탔습니다. 단바바시 던가.. 시치지 역에서 갈아타서 몇 정거장 이동했어요. 지하철 1호선 같은 느낌이네요.



후시미 이나리역


누가봐도 여기는 관광지가 분명합니다. 전철역에서도 느껴지는 신사의 기운ㅋㅋㅋ





전철역에서 가까워요.

기념품 상점이 이어지고, 길거리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신사.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 엄마도 기념사진 찰칵!

'이나리'는 농경의 신 또는 여우(사신)를 뜻하고 '후시미'는 엎드려 우러른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농경의 신을 모시는 곳이죠. 신사 곳곳에 사신 여우가 열쇠를 물고 있는 동상을 볼 수 있는데 그 열쇠는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의 상징이라고 하네요ㅎㅎ





새해였으니까(2018년 1월 막날) 점도 뽑아볼까 했는데, 뜻 풀이 샘플보니 한문이 너무 많아서 패스.





신사의 하이라이트에 왔습니다. 쨘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유명한 이유, 바로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 나온 붉은 도리이를 보러왔어요.






성공한 사람들이 감사의 의미로 붉은 도리이를 기부한 것이 수 천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입구엔 꽤 큰 도리이가 있었는데 걸어 올라갈 수록 점점 도리이가 작아집니다. 앞 뒤로 온통 붉은 도리이만 펼쳐진 곳에 오니 분위기가 매우 신비로워요. 엄마 사진도 많이 찍어드리고 영상으로도 담고 재미난 산책길이었습니다.

붉은 도리이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으려면 10분 정도는 올라오셔서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찍으세용. 입구 근처는 위에 사진처럼 관광객이 너무많아서 떠밀려 이동합니다ㅋㅋ




간식


오홍 점심먹으러 신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마주친 동글동글한 이것은?
마루모찌라네요. 여기는 마루모찌야(가게) 본점ㅎ


 



사진은 녹차 버전이예요. 쯔부앙(팥 소), 초콜렛 등 섞어서 샀습니다. 뇸뇸뇸

구운모찌라서 쫀득쫀득 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빵 같은 식감이었던 마루모찌. 기본인 쯔부앙이 제일 나았고 그냥그렇습니다 ㅇㅅㅇ 단호ㅋㅋ


교토에서 첫번째 관광을 했으니 이제 점심먹으러 갑니다앙 >_< 포스팅은 이어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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