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1일차(2), 첫 식사는 풍월(風月) 오꼬노미야끼&야끼소바



썸네일은 모던야끼 입니다. 뇸뇸뇸 >_<





슬슬 걸어서 도톤보리로 왔습니다. 오사카의 화려한 밤거리!

사람도 많고, 특이한 간판들도 있고 일본에 온 기분이 납니다ㅎㅎ



map


가게 입구를 찍은 사진이 없어서 지도를 가져왔습니다.

저녁으로 츠루하시후게츠(풍월)에 왔어요. 체인점이라 도톤보리에도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세트메뉴


일본 음식점이니 알록달록 그림그림한 메뉴가 많았는데요.. 그냥 빠르게 스페셜 세트 B 주문했습니다.

새우 돼지고기 모던야끼 + 야끼소바 + 돈페이 구이 + 모듬 구이 입니다. 3인용 이고 슈타인만 나마 비루를 추가 주문^^



자리세팅


요렇게 철판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종업원이 다 구워준답니다.ㅎㅎ (명동에도 풍월 체인점이 있어서 여행 후에 가봤는데 똑같더군요)

후추랑 슈타인은 젊어서 뭐든 잘 먹지만, 엄마가 음식이 맞지 않을실까봐 걱정했었는데요. 엄마는 모처럼 온 여행인만큼 입에 안맞으시더라도 일본의 맛을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인다고 하셨습니다ㅋㅋ 여행의 좋은자세!ㅎ 경험이 중요합니당 >_<



모듬구이


양배추와 오징어가 대부분입니다. 아주 조금 고기와 새우도 있었던 듯(?)

맛은 상상할 수 있는 맛이었고 평범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적어요. 이게 단품으로 950엔 할 일인가..? ㅇㅅㅇ



밑반찬으로 1회 제공되는 양배추절임


요고 아주 맛있습니다. 양배추에다 짭잘하게 말린 톳(혹은 해조류 추정) 올리고, 참기름, 깨만 넣은것인데 맛있더라구요. 엄마랑 후추 입에 잘 맞았어요. 추가할땐 유료입니다. 간단해서 집에서 따라할 수 있을 듯.



돈페이구이


돼지고기 계란말이. 뇸뇸뇸뇸뇸

돼지고기를 계란에 말은 맛입니다. 거기에 오코노미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 올려진 맛ㅋ 계란이 부드럽긴 했지만 특별히 엄청난 느낌은 아니었고 괜찮았어요.



오꼬노미야끼(모던야끼)


굽는 중입니다. 두툼하게 올려놨기 때문에 양배추가 다 익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메뉴..ㅎ

익어갈수록 좋은 냄새가 나네요 >_<



야끼소바


그 옆에서 빠르게 볶아진 야끼소바. 행보케

후추는 야끼소바 덕후입니다. 떡볶이 만큼 야끼소바에 빠져지낸 날들이 있었죠. 야끼소바는 역시 철판에서 해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집에서 팬으로 하면 철판에 눌려서 구워지는 면의 식감까지 재현이 안되는 거 같아요.

통통한 중화면에 짭짤한 야끼소바 소스가 찰떡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눌려먹는(?) 면!>_< 돼지고기와 오징어는 아주 적게 들어서 풍족한 느낌은 아니였지만 야끼소바 자체는 맛있었어요. 다만 간이 많이 쎈 편이라 슈타인과 엄마가 물을 많이 드시고 계십니다ㅋㅋ



드디어 완성 된 모던야끼


좋아하는 거 = 오꼬노미 / 구이 = 야끼

좋아하는거 넣은 부침구이는 다 오꼬노미야끼인데, 야끼소바 면이 들어가서 반반료리처럼 된 것은 모던야끼 입니다. 배부르고 좋죠ㅋㅋㅋ 양배추더미가 다 익으면 점원이 와서 오꼬노미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를 듬뿍 덜어서 펴주고 완성입니다 ㅇㅅㅇ)/

각자 접시 옆에 세팅된 작은 뒤집개 같이 생긴 도구로 잘라서 떠먹어용.





냠냠뇸뇸뇸

겉은 잘 구워져서 아삭하고, 양배추의 수분이 많다보니 안쪽은 포슬포슬 마치 찜처럼 된 식감이 좋은 오꼬노미야끼.

요 모던야끼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소스가 듬뿍이라 역시나 간이 쎕니다. 첫날부터 일본의 짠 음식을 제대로 느끼는 중.. 평소에 찬물도 안좋아하시던 엄마가 식당에서 주는 얼음물이 맛있다고 몇 컵이나 드셨습니다ㅋㅋ 그래도 이런것도 경험이라며 매번 일본 음식에 도전해 주셔서 다행..^^* 엄마의 짜다 라는 말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 입엔, 야끼소바>>오꼬노미야끼=양배추절임ㅋ>>>돈페이구이>모듬구이 정도 였습니다 ^^

집에서 오꼬노미야끼랑 야끼소바도 종종 해먹는데 저 철판뒤집게 같은거 사고싶어졌어요ㅋㅋ





밥 먹고 나와서 근처에 돈키호테 구경왔습니다. 저녁때 사람 상상 이상으로 많음.. ㅇㅅㅇ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옥출마트도 들러서 식재료 보고 도시락도 구경합니다. 뭐 괜찮은 것이 있나~ㅋㅋ

후추 취미중에 하나가 포켓몬 빵 스티커 모으는 거였는데 일본에 놀러 올 때마다 찾아봐도 한번을 발견 못했습니다. 여기도 없네요. 어디서 팔까요?





집에 돌아왔습니다^^
돈키호테에서 발이 피곤할 엄마를 위해 휴족미인하고, 입 심심할때 먹으려고 곤약젤리 샀어요. 일본에서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포스팅은 둘째날로 이어집니다^^ 안녕



덧글

  • lordkai 2019/02/02 21:35 # 답글

    문제의 해조류는 시오콘부 라고 채썬 다시마를 염장해 말린 물건입니다.
    짭짤한 게 땡길 때 먹으면 맛있죠! *_*/
  • 후추 2019/02/02 21:37 #

    오 시오콘부 라는거군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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