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으로 웨딩 포토월 데코!




썸네일은 포토월 세팅이 끝난 후에 평온한 신부대기실 사진입니다!

에.. 얼마 전 일상 포스팅으로 올렸던 종이꽃 만들기가 있죠.. 대학동문 모임에 갔다가 신부대기실 꾸며주기를 돕게 되었고 그것이 종이꽃을 만들게 된 시작점 이었습니다. 예식은 지난 주말에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휴ㅋㅋㅋㅋ 사진이 잔뜩 남아있으니 포스팅을 써볼까요.





4월 중순의 어느날, 이곳은 후추 작업실 입니다. 작업실 한 방이 꽃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틈틈히 만든다고 했는데 한 송이에 한 시간씩 걸려서.. 갯수를 세면 투자한 시간이 보입니다..ㅇㅅㅇ 일곱 송이쯤 접었을때 미련하게 손가락 화상을 입어서.....ㅠㅜ 급속도로 느려진 상태였습니다. 아직도 화상 치료 중에 있는데 이것도 나중에 포스팅으로 쓸까봐요. 읔..ㅇ<-<





결혼식 이틀전에 세팅 하려고 작업실 짐을 쌌습니다. 이거 외에도 집에 몇 송이 더 있어서 꽃천지... 머메이드 지가 꽤 단단해서 저렇게 4~5개씩 포개어 놔도 잘 구겨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예쁜 홈바 스타일 의자도 챙겨야 해서 용달에 싣기로 결정! 





순간이동하여 이곳은 집에서 65km정도 떨어진 예식할 교회 지하 주차장입니다. 저 어둠속의 봉다리는 쓰레기.....가 아니고 멀리서 애 둘 키우는 동기가 틈틈히 접어 보내준 크윽ㅠㅠ 감동의 꽃들!! 정작 이분은 애기 보느라 못오고... 크윽..





오늘의 주재료. 
후추꽃과 동기꽃.. 모두 바닥에 펼쳐놓고.. 빌려온 핑크색 베일과 꽃 이파리도 준비합니다.





자, 희끄무레 핑크빛이 감도는 여기가 세팅해야 할 벽입니다. 
초록색 가죽 의자가 데리고 온 놈인데 신부가 하이 바 의자에 앉겠다 하여 센터에 놓일 거예요. 





어쩌다가 현수막도 만들었습니다. 급하게 만드느라 기본적인 베이지색으로 깔고(하지만 현장와보니 벽이 핑크색이라 후추 좌절..), 뭐든지 있는 구글에서 가져온 무료 패턴과 이니셜로만 심플하게 그래픽 넣었네요.





너네를 어떻게 붙히니... 일단 글루건을 멀티탭에 꽂고 노동요를 준비하여라!





정신없이 꽃 붙히는 중. 중간 과정 따위 찍을 여유가 없습니다. 
일단 큼직한 꽃 위주로 자리잡고 사이사이 작은 꽃을 넣어줍니다. 중간에 비는 부분들은 아래의 사진 참조,





이렇게 사이가 비는 부분에 이파리로 메꿔주니 꽉 찬 느낌이 되었습니다. 의자도 가운데 자리잡아보고.. 남는 꽃은 자연스럽게 바닥에 놓기.





신부대기실 포토월 완성! 

꽃 접었던 시간에 비하면.. 세팅은 생각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빌려온 베일은 진한 핑크색이라 벽에도 안어울려서 과감히 빼기로 했습니다. (같이 직접 붙힌)신부가 맘에 들어하니 성공이예요ㅎㅎㅎ 멀리서 애기들과 궁금해 할 동기에게도 사진 쏴주고 나니 어느새 자정.. 피곤하지만 뿌듯한 밤입니다. 





이 사진은 결혼식 당일 미리 와서 살펴본 대기실인데 이틀이 지났지만 잘 붙어있군요. 오늘만 버티면 된다 종이꽃이여!





셀프로 예식 준비하느라 피곤했을 우리 신랑 신부 로 샘플사진 찍어봅니다ㅎㅎㅎ 신부대기실 사진은 사진사가 와서 찍어준다니 세로방향으로 옆벽이 덜 나오게 찍어줬으면 하는 바람.. 알아서 예쁘게 찍었겠죠? 도움이 되서 기분좋은 주말이었습니다. 꽃이 반응이 좋아서 너도나도 본인 결혼식에도 해줄거냐고 물는 이들에겐.. 두달 전에 미리미리 얘기하라고...-_-; 

나도 해봐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지난 포스팅에 종이꽃 만드는 법 나름 소상히 적어놓았으니 점프!
결혼식 데코, 종이꽃 만들기 포스팅 -> http://pepper1.egloos.com/611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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